남한산성 둘레길 1코스~5코스

 

남한산성 둘레길 코스 완벽 가이드 : 난이도, 코스, 거리, 시간 총정리

 

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를 함께 품고 있어 사계절 내내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. 특히 잘 정비된 둘레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으며 심신을 단련하고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. 총 5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남한산성 둘레길을 난이도, 코스, 거리, 시간별로 상세히 안내합니다.

 

북문

 

 

1코스: 성곽 따라 만나는 역사의 길 (초급)

• 코스: 산성로터리 - 북문(0.4km) - 서문(1.0km) - 수어장대(0.5km) - 천주사터(0.7km) - 남문(0.5km) - 산성로터리(0.7km)
• 거리: 약 3.8km
• 소요시간: 약 1시간 20분
• 난이도: 초급
  
  

 

 

남한산성의 주요 성문을 두루 거치며 성곽의 웅장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입니다. 길이 평탄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 초보자나 가족 단위 탐방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. 남한산성의 지휘소였던 수어장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2코스: 행궁과 함께하는 짧은 산책길 (초급)

• 코스: 산성로터리-영월정(0.4km) - 수어장대(0.5km) - 서문(0.5km) - 국청사(0.2km) - 숭렬전(0.8km) - 산성로터리(0.6km)
• 거리: 약 3km
• 소요시간: 약 1시간
• 난이도: 초급

 

 

거리가 가장 짧아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탐방객에게 적합합니다. 임금이 머물던 행궁과 온조왕의 사당인 숭렬전을 지나며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.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 없는 코스입니다.

 

3코스: 봉우리를 넘어 만나는 자연의 길 (중급)

• 코스: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- 현절사(0.1km) - 벌봉(1.8km) - 장경사(1.5km) - 망월사(1.1km) - 동문(1.0km) -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
• 거리: 약 5.7km
• 소요시간: 약 2시간
• 난이도: 중급

 

 

산성 동쪽의 외성인 벌봉을 지나며 다소 경사가 있는 산길을 걷게 됩니다. 다른 코스에 비해 인적이 드물어 고즈넉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, 울창한 숲과 함께 장경사, 망월사 등 고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. 등산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탐방객에게 추천합니다.

 

 

4코스: 옹성과 함께하는 역사의 흔적 (초급)

• 코스: 산성로터리 - 남문(0.7km) - 남장대터(0.6km) - 동문(1.1km) - 지수당(0.5km) - 개원사(0.3km) - 산성로터리(0.6km)
• 거리: 약 3.8km
• 소요시간: 약 1시간 20분
• 난이도: 초급

 

 

남문과 동문을 잇는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성벽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 옹성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. 경사가 완만하여 1코스와 함께 초보자에게 적합한 코스로 꼽힙니다. 연못 위에 세워진 정자인 지수당의 아름다운 풍경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입니다.

 

 

5코스: 남한산성 완전정복, 일주 코스 (고급)

• 코스: 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- 동문(0.4km) - 동장대터 - 북문(0.4km) - 서문(0.4km) - 수어장대(0.4km) - 영춘정(0.4km) - 남문(0.4km) - 동문(0.4km) -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
• 거리 : 약 7.7km
• 소요시간 : 약 3시간 20분
• 난이도 : 고급

 

 

남한산성의 성곽을 따라 한 바퀴 도는 가장 긴 코스입니다. 남한산성의 모든 문과 주요 유적지를 거의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체력과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도전해 볼 만합니다. 산성의 전체적인 규모와 흐름을 파악하고 싶은 등산 애호가에게 최고의 코스가 될 것입니다. 남한산성 둘레길

 

탐방 전 확인 사항:

• 주차: 남한산성은 중앙주차장, 남문주차장, 동문주차장 등 여러 주차 공간이 있으나 주말 및 공휴일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.
• 준비물: 편안한 신발과 복장은 필수이며, 계절에 따라 식수, 간식, 모자, 장갑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코스 선택: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, 특히 3코스와 5코스는 등산화 착용을 권장합니다.
• 문화재 보호: 남한산성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므로 성곽이나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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